• 최종편집 2024-06-05(수)
 

2024년 甲辰年(靑龍의 해) 새해가 밝았습니다. 갑진년은 용의 해로 엄청난 변화가 예상됩니다. 용은 비바람을 몰고 와 자연의 대기운을 흔들어 놓을 것입니다. 그래서 2024년에는 엄청난 변화가 올 것으로 예상되는데 여기서 變化란 기존에 있는 것에 조금만 바꾸는 수준이 아니라 완전히 뒤바뀌어지는 것을 뜻 합니다. 마치 태풍이 불어 바닷속을 뒤집어 놓으면 바다가 정화되듯이 부디 잘못되었던 모든 것들이 갑진년 청룡이 몰고 온 비바람으로 제자리를 잡아가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래 봅니다. 참, 여러분들은 새해 첫날 떠오르는 해를 보면서 어떤 소원을 비셨나요? 여러분들의 작지만 소박한 소원들은 모두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렇다면 경제인들은 2024년을 어떻게 내다보고 있을까요? 그들은 큰 돈을 투자해 사업을 해야 하니 일반 국민들보다는 더 많은 정보를 가지고 2024년을 정확히 판단할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요. 대한상공회의소가  대학교수, 공공·민간 연구소 연구위원 등 국내 경제·경영 전문가 90명을 대상으로 ‘2024년 경제 키워드와 기업환경 전망에 대한 의견 조사’를 실시했는데 내년 경제를 표현하는 키워드로 ‘岐路(기로)’ ‘용문점액(龍門點額)’ ‘살얼음’ ‘변곡점’ 등을 꼽아 한국 경제의 중장기 미래가 좌우되는 중요한 순간이 다가왔다고 봤습니다. 여기서 ‘용문점액’은 “물고기가 급류를 힘차게 타고 협곡을 넘으면 용으로 변해 하늘로 날지만, 넘지 못하면 문턱에 머리를 부딪쳐 이마에 상처가 난 채 하류로 떠내려간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분명 큰 변화가 일어나는 해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위기를 잘 극복하고 용이 되어 세계로 날아가는 기업이 있는 가 하면, 위기를 이겨내지 못하고 주저앉는 기업도 많을 듯합니다. 시장을 주시하고 시기 적절한 전략을 세워 모든 기업들이 위기를 넘어 세계로 뻗어 나가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래 봅니다.

무엇보다도 2024년 가장 중요한 관건은 4월10일에 있을 22대 국회의원 선거라고 생각합니다. 국회의원 전부를 교체하는 선거이기에 총선(總選)이라고 합니다. 총선을 통해 과연 나라의 정치 판도가 어떻게 될지 매우 궁금합니다. 2024년 갑진년의 기운을 보면 판세가 완전히 뒤바뀌는 해라 했으니 정치판이 ‘여소야대’에서 ‘여대야소’로 바뀔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는데 여야가 그 동안 해온 짓거리나 행태를 보면 정말 갑갑하기만 합니다. 어찌 우리 국민들은 이리도 정치인 복은 없는지 답답할 따름입니다. 그러니 정치판에 회오리바람이 세차게 불어 판이 바뀌지 않는 한 대부분의 국민들은 투표할 마음이 없을 것입니다. 하나같이 쭉정이들 뿐이니까요!

하지만 분명한 것은 모든 국민들이 정치에 관심을 갖고 투표를 할 것이라는 확신이 선다면 각 당은 한 명이라도 더 의석을 확보하기 위해 공천을 신청한 후보 중에서 국민들이 뽑을 만한 인물을 내놓으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그렇더라도 우리들이 뽑을만한 훌륭한 후보는 많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다고 국민들이 투표를 하지 않으면 여야 지지자들이 망나니들을 뽑아 나라를 망치게 할 것이 뻔합니다. 이럴때 일수록 국민들이 제 정신을 차리고 국민들에게 주어진 한 표를 행사해 훌륭한 정치인을 뽑지는 못하더라도 나라를 말아먹을 인물을 떨어트리는 투표라도 해야 합니다. 특히 지역구 의원 253명은 그래도 인물을 보고 투표를 할 수 있지만 비례대표로 뽑히는 43명은 각 당이 당리당략에 의해 우선순위를 정해 놓은 것이라 정말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즉, 쭉정이들을 가려내는 선거라도 해야 하는 것입니다.

성경에도 '가라지와 쭉정이' 얘기가 나온다는데 가라지는 '피'로 추수하기 전에 뽑아서 버려지는 것이고, 쭉정이는 ‘껍질만 있고 알맹이가 없는 것’으로 키질을 해서 골라낸 후 태워버립니다. 즉 가라지급 수준의 후보들은 각 당에서 걸러내 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뽑히지도 않은 후보를 당의 후보로 공천할 리가 없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쭉정이들입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차이가 없지만 키질을 해보면 알 수 있습니다. 키질을 할 때 높이 던지면 쭉정이들은 가벼워 가벼운 바람에도 날라가 버립니다. 국민들이 조금만 신경 써서 보시면 분명 쭉정이들을 골라 내실 수 있으실 겁니다. 이번 선거를 통해 국민들의 안목을 분명히 각인 시켜야 그들도 정신차리고 나라와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4월10일 우리와 우리가 사랑하는 자손들을 위해 쭉정이들을 추려내는 한 표 꼭 행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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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컨택센터산업협회 황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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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COLUMN] 쭉정이는 가려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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